류근찬 의원 "발전사업자, 지역소재 기업 우대"
2012년 중부발전 보령 이전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2011-03-11 이재용 기자
법안이 통과됨으로써 발전사업자가 발전소로 인해 재산적·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는 주변 지역 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류 의원은 “이 법이 통과됨으로써 앞으로 갈등은 줄어들고, 발전사업자의 지역기업에 대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2012년 중부발전 본사가 보령시로 이전하고, 또 이 법률안이 시행되게 되면 보령시의 기업을 우대해야 하기 때문에 지역 발전에도 획기적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발주법은 발전사업자와 지역 기업이 체결할 수 있는 공사·물품·용역 등의 구체적 내용과 방법 등을 담은 대통령령을 마련한 이후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