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본부, 수돗물 품질보고서 발간

2021-06-18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에 대한 종합정보가 수록된 ‘2021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대청호 원수 수질은 좋음(lb) 등급에 해당되며, 정수장과 가정 수도꼭지에서 모든 항목이 수질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지난 6월 9일 개최된 대전시 수돗물 평가위원회의 최종 자문을 받아 발간했으며, 수돗물 생산 과정, 원·정수 수질검사 결과, 수도시설 인프라 구축사업 등 평소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었다.

특히 지난해 일부 지자체에서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태와 관련하여 대전시의 체계적인 대응현황과 예방대책에 대해 수록함으로써, 믿고 마실 수 있는 대전시 수돗물임을 증명했다.

송인록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모식도, 사진 등을 최대한 수록하여 시각적 이미지를 강조함으로써 시민 눈높이에 맞게 제작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