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여름철 집중호우·폭염 대비 '총력'

폭염취약계층 피해 최소화,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2021-06-22     김윤아 기자

홍성군이 올 여름철 무더운 날씨가 잦고 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인다.

홍성군

군은 ‘군민 안전을 지키는 현장중심의 자연재난 대책’을 목표로 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 기상특보 등을 기준으로 24시간 5단계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풍수해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재해위험알림 정보체계를 구축하여 기상특보 발표 시 신속한 대응과 예찰‧응급조치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우선 군은 올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우기기간에도 태풍 및 집중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급경사지, 둔치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 등 재해취약시설 및 지역 15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추진한다.

우선 군은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시설 및 지역 150개소에 사전 정비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 ▲저수지, 배수펌프장 일제 점검 ▲군도 및 농어촌도로 213개 노선 604.55km에 대한 시설점검 및 정비를 추진해 군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아울러 폭염피해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폭염대책본부 및 폭염 상황관리 T/F팀 운영 ▲일사병, 열사병 등 자연재해로 인한 신체적‧경제적 피해 보상 위한 군민안전보험 가입 ▲폭염저감시설 75개소와 무더위 쉼터 370개소 확충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재난도우미 활용 ▲농작물 재해보험의 80%를 지원 등을 추진한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힘쓰겠으며 특히 폭염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