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기독학원 제23대 이사장에 신정호 대한예수교장로총회장 선출
2021-06-22 이성현 기자
한남대 학교법인 대전기독학원 제23대 이사장에 신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총회장이 선출됐다.
대전기독학원은 제203차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에 신정호 총회장(전주동신교회 담임목사)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6일부터 4년이다.
신 총회장은 호남신학대와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유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전주노회 노회장과 예수교장로회 총회 서기 및 부총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총회장을 맡고 있다. 2017년 6월부터 대전기독학원(한남대학교) 이사로 봉직하고 있다.
이외에도 예수병원 총무이사, 서울장신대 이사, 호남신학대 총동문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기독공보 이사장, CTS기독교TV 공동대표, 전주YMCA 이사, 전북CBS 운영이사를 맡고 있다. 또 ‘말씀을 지키며 교회를 지키며’, ‘하나님나라와 복음신학’ 등의 책과 논문을 저술했다.
신 총회장은 지난 4월 총회 차원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한남대를 비롯한 연세대, 숭실대, 서울여대 등 교단의 대학들에게 각각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등 기독교대학의 소명을 지지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신정호 총회장은 “기독교대학인 한남대학교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며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