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의회, 중앙시장 화재발생 현장방문

재해소상공인 자금 융자알선 등 피해 복구에 최선

2011-03-15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의회(의장 황인호)는 15일 본회의에 앞서 지난 12일 중앙시장 화월통․생선골목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 및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박종수 생활지원국장은 보고에서 화재발생 원인은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수사 중에 있으며 피해상황은 건물 10동, 점포 16개(소방서 확인), 피해규모는 4억8천만원(소방서 추산)으로 구에서는 재해소상공인 자금 융자알선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피해상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회의를 마친 후 화마가 휩쓸고 간 중앙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한 황인호의장은 “전쟁터처럼 폐허가 된 참혹한 현장을 지켜보며 침통과 절망을 감출 수가 없다.”며 “조속한 피해복구와 피해상인들에 대한 생계대책, 그리고 동구의 취약한 시장에 대한 사전조치와 화재 재발방지”를 집행부에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