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정부 위임사무 챙긴다... 시민 편의 증진 노력

2021년 정부 위임사무 실적 중간점검 및 제고 방안 논의, 97개 지표 분석

2021-06-25     최형순 기자

충남 서산시가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부 위임사무 평가 추진상황 및 실적 제고 대책 보고회’를 열고 상반기 실적을 점검했다.

25일

위임사무는 국가주요시책에 대한 업무 권한을 자치단체에 위임한 사무로써,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충남도에서 시·군 평가가 이뤄진다.

당초 위임사무 평가 지표는 정량 83개, 정성 22개로 총 105개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8개 지표가 유예되면서 정량 76개, 정성 21개 등 97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이 보고회를 주재했으며, 관련 부서장 33명과 실적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부서장들은 부진한 지표들의 사유를 집중 분석하고 실적 제고를 위한 실효성 있는 목표달성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실적 분석결과 정량지표 76개의 경우 28개가(37%)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48개 지표에 대해 더욱 체계적인 목표달성에 힘쓰기로 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위임사무 평가 지표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됐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시 한번 상황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에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공공고용서비스기관의 취업자 수 달성률 ▲재생에너지 보급 실적 ▲사회적경제 분야 우선 구매율(중증장애인생산품) ▲중기부(옴부즈만) 지방 규제애로 발굴·개선실적 등 총 58개 지표에서 탁월등급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