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재단, 매주 토요일 ‘세종컬처로드’ 개최

2021-06-25     최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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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이 매주 토요일 나성·도담동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에 위축된 시민의 마음을 문화예술로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광장과, 오후 6시 도담동 해뜨락광장에서 각각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재단은 매년 지역예술인들에게 공연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디션을 통해 거리예술가를 선발해 왔으며, 올해는 마술, 대중가요, 클래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세종거리예술가 20팀이 선발돼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한편 문화재단은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읍‧면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연서면 고복저수지 공연에는 약 20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고, 오는 6월 29일에는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컬처로드’는 공연의 문턱을 낮추어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거리 공연 사업으로, 신도심에서는 거점형 공연으로, 읍․면 단위는 찾아가는 공연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1주일간 취소·연기된 행사를 이번 주말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세종컬처로드 공연 및 출연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www.s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생활문화팀 044-850-05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