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승?... 민주당 대선 후보 9월에 뽑는다
현행 당헌대로 대선 전 180일 선출키로 확정 이낙연, 정세균 측 2달 연기 주장 불수용
2021-06-25 김거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9월 확정된다. 민주당은 25일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현행 당헌대로 선출키로 결정했다. 각종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승리란 분석이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현행 당헌대로 진행키로 했다.
현행 민주당 당헌은 대선 후보를 대선 180일 전까지 선출토록 해, 9월초 민주당 대선후보가 확정될 전망이다.
한편 민주당에선 대선 후보 경선 일정을 놓고 각 대선주자별 입장이 달라 이견을 노출해 왔다.
여론조사 1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지사측은 현행대로 선출은,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총리 측은 두 달 가량 연기를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