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동면 햇살 작은 도서관 개관

문학,예술, 사회,순수과학, 역사,;철학 등 총 3,000권 도서 보유

2011-03-16     강청자 기자

충청남도 연기군(군수 유한식)이 동면지역 어린이와 주민들의 새로운 지역정보 사랑방 및 평생학습의 장이 될 ‘작은 도서관’을 지난 15일 개관했다.

이날 행사는 김승희(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전수자)씨의 판소리로 개관식을 알리며 시작, 2011년 상반기 프로그램 안내, 다과회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면 햇살 작은도서관(관장 유정희)은 기존 명학리 소재 청정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84㎡를 리모델링해 열람석 16석을 갖춘 깔끔하고 아담한 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도서관은 문학․예술, 사회․순수과학, 역사․종교․철학 등 총 3,000권의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휴관, 운영시간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로, 1회에 2권까지 대출받아 7일 이내 반납하면 된다.

이 밖에 연중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구연동화’  ▲매주 첫째 토요일 시낭송, 강사초청 특강으로 꾸며지는 ‘토요서당’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부대상 ‘요가교실’  ▲매월 셋째 토요일에 열리는 도서기금마련을 위한 ‘토요장터’  ▲매월 다독 학생 중 1~3등에게 도서상품권을 증정하는 ‘다독왕 선발’ 등 도서인구확대와 문화콘텐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