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구 명예회장,참전용사 집마련에 1억 쾌척

무주택 참전용사 20명 발굴, 내집 마련해줄 계획

2011-03-16     이재용 기자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지난 11일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을 만나 대전·충남지역 무주택 참전용사 내집마련사업에 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로 하고 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자신도 참전용사의 한사람으로서, 이미 노병이 된 불우한 환경의 무주택 참전용사를 돕는 사업에 감동을 받아 뜻을 세웠다고 의향서에 술회하고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매듭 될 것을 기원했다.

육군본부는 1차적으로 대전·충남지역의 무주택 참전용사 약 20명을 발굴하여 내집을 마련해줄 계획이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작년 11월 북괴의 연평도 무차별 포격을 강력히 항의하고, 악전고투한 해병의 사기를 북돋우고 격려하는 취지로 1억원의 해병자녀장학기금을 해병대사령관에게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