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에 디지털 옥외광고물 설치 운영
2021-06-29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옥외광고 시범사업’에 선정돼, 디지털 옥외광고물 5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나성동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75인치 양면형 3기와 55인치 단면형 2기로, 터치가 가능한 옥외형 양면 디지털 옥외광고물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치됐다.
디지털 옥외광고물은 상업광고 뿐만 아니라 길 찾기가 어려운 중심상업지역 내 상점 안내, 흥미유발 게임, 미디어 아트 등 문화기회를 제공하고 종합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 매체다.
시범운영 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나성동 소상공인 대상으로 상업광고를 무료로 운영한다.
고성진 도시성장본부장은 “신개념 광고매체인 디지털 옥외광고물 운영으로 코로나로 지친 소상공인들을 돕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