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중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2021-06-29     김용우 기자

서대전농협(조합장 송용범)이 29일 대전 중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29일

서대전농협은 지난 11일 서대전농협 본점에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현금 5,500만 원 인출하려던 고객을 금융사기로부터 예방했다.

이번 사건은 해외에서 본인 명의계좌가 범죄에 이용되고 있다는 검찰청 사칭 전화에서부터 시작됐다. 영업점에 방문한 한 고객이 갑자기 땅을 산다며 정기예금 해지를 요구해 이상하다고 생각한 김이옥 팀장은 침착하게 정확한 출처와 통화내용을 확인하고 고객을 설득하면서 신속히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과 함께 여러 정황과 통화내용을 수사한 결과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했다.

서대전농협 김이옥팀장은 평소에 고객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영업점 방문 대상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수법을 상시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피해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

송용범 조합장은“신속한 상황 대처로 거액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한 직원과 경찰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주기적인 보이스피싱 사례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