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화재경보기 무료설치

독거노인, 수급자 등 화재취약주민 대상

2011-03-17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금년에 독거노인생활과 수급자 및 15년 이상된 노후주택 거주가정 등 화재 취약 주민에 화재경보기 3천대를 무료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의 화재경보기 설치시책은 지자체에서 최초 시행되었으며 지난해 1500대를 무료로 설치했다. 금년에는 오는 12월말까지 추진되며 설치대상을 확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외에도 ▲한부모가정 ▲저소득장애인가정 ▲차상위계층가정 ▲다문화가정 ▲15년이상 노후 주택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설치해 수혜범위를 대폭 넓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이번 사업은 화재로부터 구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저소득층의 고용창출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화재경보기는 별도의 전기배선이 필요없이 자체 건전지에 의해 화재발생시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리는 화재알리미로 화재 취약 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