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2021-06-30     이성현 기자
한전원자력연료

한전원자력연료(KNF)가 30일 이사회 산하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신설을 의결하고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섰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으로, 비상임이사 2인과 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되었으며 객관적 시각과 전문성을 활용하기 위해 상임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ESG위원회는 ▲ESG 전략 및 관련 사업계획에 대한 경영제언 ▲ESG 관련 이사회 의결사항 사전검토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 심의 ▲ESG 사업 성과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ESG의 실질적 전환과 체계적 추진을 위해 ESG실무추진 TF팀을 구성하여 비즈니스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ESG 리스크 진단 및 개선과제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최익수 사장은 “원자력연료 제조 시설을 운영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ESG경영 강화를 통해 원자력사업자로서의 책임과 공공부문의 역할을 이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