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도비도 자유롭게 관광지로 개발할수 있어야"

농어촌휴양단지 용도로서는 매입이 의미가 없고, 앞으로 우리가 자유롭게 관광지로 개발할수 있는 조건, 전제하에 매입하는 것

2021-06-30     최형순 기자

김홍장 당진시장 30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민선7기 3주년 기자회견에서 “시가 도비도를 직접 개발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대호농어촌휴양단지 매입·매각을 위한 업무협약을 6월초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그러면서 “실무협의를 통해 매입 수량, 금액, 대금지불 방법 등을 논의 하고 있다”면서 “전제조건으로 농어촌휴양단지 용도로서는 매입이 의미가 없고, 앞으로 우리가 자유롭게 관광지로 개발할수 있는 조건, 전제하에 매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매입하게 되면 난지도 어촌 뉴딜사업, 장광 어촌 뉴딜사업. 도비도 관광지 조성사업, 삽교천, 서해안 밸트 연계하여 아름다운 도비도가 될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개발을 민자로 개발할지, 공공으로 개발할지 여러 가지 검토해서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공공에서 개발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면서 “민간 투자 방식이 더바람직 하다”고 뜻을 밝혔다.

또한 “최근 민간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문의가 들어오고 있느나, 당진시 토지가 아니므로 왈가왈부할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선 매입을 해놓고 그 이후에 당진시가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지, 공개 모집을 해서 제안 개발을 할지, 현재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