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홍성군수' 김석환 "마지막까지 도약 집중"

1일 민선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2021-07-01     김윤아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가 1일 "남은 1년 마지막까지 힘찬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김석환 군수는 이날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출범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군수는 주요 성과로 민선7기 3주년 내포 혁신도시 지정,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제출 발의, 군 청사 이전 대상지 확정, 서해안 고속전철 서울 직결 확정, 충남대·공주대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 등을 꼽았다.

아쉬운 점에 대해선 "(군수를) 11년 하고 마지막 1년이 남은 동안 아쉬운 것도 많다. 홍주성 개발 지연, 내포혁신도시 지정 2단계 공공기관 이전 지연, 축산 악취 문제가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지난 3년간 환황해권 중심도시 확충을 위해 집중했다. 남은 1년은 그동안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시행중인 사업을 마무리해 ‘힘찬 도약 희망 홍성’ 비전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은 1년 ▲공공기관 유치 및 지역 균형발전 ▲활력 있고 살맛나는 지역경제 ▲찾고 싶은 문화관광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 ▲사각지대 없는 군민중심 보건복지 ▲경쟁력 있는 다기능 농어업 육성 ▲행정혁신과 신뢰행정 구현 등이다.

구체적으로 환경기술, 연구개발, 문화체육 분야의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고 충남대·공주대 내포캠퍼스 유치 및 대학 부지를 우선 매입하고 시전환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도 주력한다.

문화관광 도시를 위해서 남당항 다기능어항개발, 축제광장, 해양공원, 속동스카이타워, 속동해안공원, 해넘이길 조성사업 등 대표 관광지로 육성한다. 천수만 에코로드 궁리~남당리 관광도로의 명소화 사업 추진, 홍주천년 양반마을, 한용운 생가지 역사공원 등 천년 홍주의 문화특화지역 조성을 추진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를 위해 축사 이전·휴업 유도, 무인 악취 포집기 확충, 악취 배출지 방지시설 설치 및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주민 환경만족도를 올리고 친환경 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 지원 및 조기폐차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