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학생들, 만화·웹툰분야 창작지원사업 휩쓸어
2021-07-01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아트앤웹툰학과 학생들이 대전시·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최 만화·웹툰분야 아이디어 창작지원사업 대학 부문을 석권했다.
아트앤웹툰학과 2학년 곽우주·김민정·김유진·배아형 학생은 4명을 선정하는 창작지원사업 지원자로 낙점됐으며 이들은 카카오페이지 PD 등 웹툰 전문가 멘토링과 1인당 창작지원금 300만 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대전지역 만화·웹툰작가와 지망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작품 활동을 지원해 창작 사업을 돕고 있다. 그동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창작 과제로 선정한 작품들은 국내 유명 웹툰 플랫폼 공모전 출품·에이전시 계약으로 이어져 왔다.
학생들은 10월까지 3화 분량 웹툰 원고를 완성해 예비 작가의 기본기를 갖출 계획이다.
이들은 지도한 김세종 교수는 “코로나19로 제한적 대면수업이 이어진 가운데 2학년 학생들이 작가로 첫발을 내딛을 수 있는 주춧돌을 놓게 됐다”며 “앞으로 만화·웹툰계 스타작가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