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과 산림치유의 만남 ··· ‘심(心)택트 영주’ 출시
국립산림치유원, “KTX-이음 타고 힐링의 도시 영주로 오세요”
2021-07-01 최형순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영주시·한국철도공사 대구경북본부·하나투어 영주예약센터와 협업해 소규모 산림관광 상품인 ‘심(心)택트 영주’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경북 영주지역 소규모·가족 단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치유 장비·수치유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숙박, 치유 키트를 비롯한 비대면 치유 영상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해당 상품으로 KTX-이음(청량리역∼영주역 구간)을 타고 영주역에서 하차해 렌터카로 산림치유원을 비롯해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세계문화유산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김종연 원장은 “KTX-이음의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산림치유원으로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앞으로도 산림치유와 영주의 유수한 문화자원을 연계한 산림관광으로 지역 관광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약은 이달 1일부터 ‘레츠코레일’, ‘코레일톡’, ‘하나 투어닷컴’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