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자동정지...원자력연 상세원인 파악
2021-07-02 이성현 기자
국내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지난 1일 오후 5시 43분경 자동정지 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상세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2일 원자력연에 따르면 이번 자동정지는 냉중성자원 실험시설에서 수소압력 이상에 따른 정지 신호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현재 하나로는 냉각재 펌프 정상운전으로 안정상태를 유지 중이며, 방사선감시기 이상 경보 및 특이사항은 나타나지 않아 방사선 관련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원자력연 관계자는 ”원안위 조사단과 함께 하나로 원자로 정지 상세원인을 파악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