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상반기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 46.4% 달성
집단면역 조기 확보로 군민 건강 보호
2021-07-05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 6월 30일 기준으로 전 군민의 46.4%인 30,293명에 대하여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 국민 접종률 29.9%에 비해 월등히 앞서는 수치이며, 완전 접종자(2차 접종 완료자)는 12,678명으로 전 군민의 19.4%에 이른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규암면 부여국민체육센터)와 보건소, 지역의료기관 등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등 고위험 집단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특수․보건교사, 75세 이상 어르신, 60∼74세 고령자 등에 대한 접종을 마쳤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 군민이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여군은 하반기에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어린이집․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50대, 18~49세 군민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접종할 계획이며, 9월까지 전 군민 70%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