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행자위, 방사성 폐기물 저장소 안전 대책 촉구

21일 한국원자력연구원 방문해 "시민 안전 위협해선 안돼"

2011-03-21     이재용 기자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황웅상)는 21일 한국 원자력연구원을 방문해 ‘하나로 원자로’를 둘러보고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파악하고,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저장소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전국 2위의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만4천여 드럼을 저장하고 있어 철저한 관리와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일본 후쿠시마에서의 원자력발전소 사고와 관련하여 혹시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황웅상 위원장은 “국가의 미래를 위한 원자력연구라 할지라도 결코 시민의 안전을 위협해서는 안된다”며 “무엇보다도 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