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6쪽마늘, 팔봉산감자 드라이브스루 성료

지난해 7월 판매량보다 120% 증가한 4,400만 원 판매 궂은 날씨, 감소한 기간에도 많은 구매자 방문으로 판매액 증가

2021-07-05     최형순 기자

대면축제(서산6쪽마늘ㆍ팔봉산감자)취소로 진행된 드라이브스루 특판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맹정호

시는 서산6쪽마늘 및 팔봉산감자 등 농산물 축제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지역농산물 유통을 위한 행사의 하나로 진행 된 드라이브스루에서 4,4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7월 3일에서 4일 2일간 진행되었으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매자가 방문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행사보다 700여만 원의 초과수익을 달성했다.

특히 비를 동반한 강풍으로 텐트시설 등이 파손되었으나, 자원봉사자들의 빠른 참여로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져 구매자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서산6쪽마늘,

맹정호 서산시장은 “대면축제 취소로 아쉬움이 가득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시의 우수 농산물을 공급할 기회를 만들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월 11일까지 진행되는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과 대전 안영점에서 진행 중인 특판전에서는 현재 총 1억 5천여만 원의 판매수익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