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승형 주무관 영결식 열려

21일 엄숙한 분위기 속에 차분히 진행돼

2011-03-22     곽태중 기자

21일 산수저수지에서 화재진압 도중 발생한 헬기추락사고로 숨진 故 조승형 주무관 영결식이 진행됐다.

이 사고는 화재진압용 물을 보충하려고 정지했던 헬기가 갑자기 추락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사고에서 故 조승형 주무관을 비롯한 두 명의 부상자가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사고 당시 현장을 직접 지휘하였고, 영결식이 열린 오늘 슬픔에 잠겨 있을 유족을 위로했다. 이 자리에는 관련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하였으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영결식이 진행되는 동안, 계속되는 슬픔을 참지 못한 유족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혀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故 조승형 주무관에게는 옥조 근정 훈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