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목민심서 정신'을 구민과 함께
정부, 민간서 운영을 모두 높이 평가받아 수상 영예
2011-03-22 곽태중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다산연구소와 내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제3회 다산목민대상에 충청권에서는 최초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다산목민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저술한 율기(律己), 봉공(奉公), 애민(愛民)의 목민심서 정신과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에 앞장서는 기초자치단체장에게 주는 상이다. 이 상은 구정운영의 큰 축인 ‘주민 참여 예산제’를 주축으로 한 참여자치의 메카, 고객감동마인드로 무장한 행정혁신,‘동별 학습마을 만들기’에서 나타난 평생학습도시 조성 등에서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구는 전국 최우수평생학습도시 3연속 수상을, 비롯해 2010 생생도시 대통령 표창, 2010도시대상, 국가생산성대상(정보화부문), 금강환경대상 등 정부 주관의 각종 평가에서 수상했다. 또한 다산연구소라는 민간 주관의 평가에서도 구정(區政) 성과를 높게 인정받아 청렴과 풀뿌리 민주주의를 근간, 실천하는‘지방자치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이번 수상으로 21만 대덕구민과 6백여 공무원 가족들이 커다란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며“다산 정약용 선생의 민본사상과 애민정신을 본받아 더욱 낮은 자세로 목민관의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