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육군훈련소, 코로나19 무더기 확진 발생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기준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37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0여명이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더기 확진은 한 훈련병이 입영 후 2회에 걸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증상이 발현되면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훈련병과 접촉한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35명이 추가 확진된 것.

한편 또 다른 훈련병 1명은 입영 후 가족 확진 소식을 접한 뒤 1인 격리됐다가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