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대전시의원, 관공서 등에 체온계 보급 촉구

2021-07-07     김용우 기자
홍종원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인 홍종원 의원(민주당, 중구2)이 7일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 등에 식약처 인증 체온계 보급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이날 열린 시의회 제25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체온계 보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장의 방역 과정에서의 가장 기본은 발열체크로 사후 추적관리 방안인 출입자 명부 관리보다도 사전적 예방 조치인 유증상자 출입제한이 더욱 중요하다”며 “방역의 최전방에 있는 체온계의 부정확한 측정과 외부로 개인정보를 유출되는 보안상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식약처 허가를 받은 체온계로 교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부 지자체와 교육청 등에서는 출입자들의 체온을 정확히 재기 위해 기존 열화상카메라를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체온계로 이미 교체했고, 민관협력사업으로 매칭펀드를 조성해 보급형 안심 체온계를 지원해주고 있다"며 "대전시도 이를 통해 코로나 방역을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다시금 대유행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더 이상의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팬데믹 극복과 일상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에 식약처에서 의료기기로 인증된 체온계를 보급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해 집행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