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철저한 대책으로 산불 최소화

비상대책반 상시 가동, 항시 계도화로 산불 경각심 고취, 빈틈없는 감시활동 시행

2011-03-22     곽태중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지난 3. 1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봄철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각종 소각 행위가 빈번해짐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어느 때보다 높을 것으로 판단, 단속을 실시해 주민의 산불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가는 동시에, 군내 산불위험지역에 대한 산불 감시 인력을 증원 배치, 철저한 감시로 산불발생 사전 예방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 등 12개소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인력과 장비 지원,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 유지 등 철저한 사전 준비태세를 확립하고 있다.

한편, 산불발생 취약시기인 주말과 휴일에 군청 산하 공무원들이 분담 지역에 나가 현장중심의 계도와 주민홍보를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산불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다음달 청명과 한식에는 빈틈없는 산불방지 특별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한 번 산불이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지기 쉽다”며 “산불 발견 시에는 군청, 읍·면사무소, 소방관서에 즉시 신고해 초동진화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