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 당선작 선정
2021-07-08 성희제 기자
대전시는 최근 제13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를 진행해 60작품(대상1, 금상2, 은상3, 동상4 등)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내 삶에 행복을 주는 도시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전국 54개 대학교와 일반인 9명이 참여했고 총207개(공간디자인 130, 시설물디자인 49, 시각디자인 28)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大賞)에는 공간디자인 분야에 출품한 영남대학교 장선희, 서울시립대학교 배종원 씨의‘Begin a Rain’이 선정됐다.
대상 작품은 폐지하보도와 빗물체험장을 연계한 대전시만의 정체성을 만들고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재조성한 작품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장려상 20만 원의 상금과 시장 상장이 주어지며, 특선, 입선은 시장 상장이 주어진다.
시는 오는 8월 17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8월 23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정해교 시 도시주택국장은 “공모전 수상작의 아이디어와 디자인은 관련 부서에 통보해 적극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우리시만의 차별화된 도시경관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