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골프장 농약잔류량 검사 ‘안전'

2021-07-08     성희제 기자
대전시청사

대전시는 올해 4-6월까지 대전 관내 유성CC 등 4개 골프장의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고독성 및 잔디 사용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골프장 토양과 연못, 최종 유출수에 대해 건기(4∼6월)에 고독성 농약 3종과 잔디 사용금지 농약 7종, 잔디에 사용가능한 농약 18종 등 총 28종을 검사했다.

조사 결과 토양에서는 살균제인 플루톨라닐, 이프로디온, 티플루자마이드, 카벤다짐 등이 미량 검출되었고, 연못에서는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 티플루자마이드가 미량 검출되었지만 모두 사용가능한 농약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농약 살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우기 중(7∼9월) 불시에 토양 및 수질 시료를 채취해 농약을 검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