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재학생 전공안내단 ‘슬아배재’ 구성
학과 중심 입학홍보 추진 학과 안내·고교 대학 연계 활동·1일 학과 체험·모교 방문 등 활동
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가 재학생 ‘전공안내단-슬아배재’를 구성해 학과 중심 입학홍보에 나선다.
슬아배재는 수험생이 궁금해할만한 배재대 각종 프로그램과 학과 전공과정을 상세히 답하는 ‘인플루언서’ 역할을 맡는다. 슬아배재의 ‘슬아’는 슬기로움과 아름다움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다.
배재대는 전공별로 학생을 선발해 학과 콘텐츠를 발굴하도록 한다. 특히 고교·대학 연계 활동을 지원해 학과를 안내한다. 고교 연계 프로그램은 고교 동아리-학과를 연계한 프로그램이나 학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학과 체험을 하도록 구성했다.
수험생에게 배재대 학생이 아니면 경험하지 못할 대학생활을 알려줄 예정이다. 예를 들어 조경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이 전공 과정을 질문하면 학과 분위기부터 전공 유망성까지 망라하는 것이다. 조경학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과정평가평 자격 인증을 운영해 졸업 전 국가기술자격증인 조경기사를 취득할 수 있다.
이밖에 수시·정시모집 성적 반영 방법, 복수지원 방법 안내도 슬아배재가 수험생 눈높이에서 진행한다.
슬아배재 활동을 할 김하늘(유아교육과 3) 학생은 “슬아배재는 수험생에게 배재대의 각종 정보를 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학과 생활 꿀팁, 전공·교양과목에서 배울 수 있는 장점을 어필 할 수 있어 지원했다”며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선생님에게 생생한 대학생활을 자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욱 배재대 입학처장은 “재학생이 바라본 대학의 장점과 장학제도, 교통 편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해 후배이자 예비 신입생에게 긍정적 이미지 구현이 슬아배재의 운영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