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농업인자녀 장학금 전달

지역인재 육성 위해 960만 원 지원

2021-07-08     김용우 기자

대전원예농협(조합장 김의영)은 8일 중구 대흥동 대전원예농협 본점에서 코로나19의 확산과 연이은 기상재해로 실의에 빠져있는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지역의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 가졌다.

8일

이날 전달식은 대학교에 재학 중인 농업인 자녀 8명을 대상으로 1인당 120만 원씩 총 96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김의영 조합장은“지금 농업현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기상재해, 일손부족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어 농업인들이 너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늘 이 장학금 지원이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땀 흘리시는 농업인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전원예농협은 2008년부터 농업인 자녀 장학금 전달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70여명에게 약 3억 8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