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장 당진시장, 감염병 전파 차단에 행정력 집중

당진시 8일 1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 발생하여 방역 당국 긴장

2021-07-08     최형순 기자

전국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를 기록할 만큼 수도권 중심의 확진세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시도 8일 1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0명 발생(405번째)하여 방역 당국을 긴장 시키고 있다.

브리핑

김홍장 당진시장은 긴급 브리핑을 통해 “시는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더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에 대한 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에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 될 경우 신속하게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때라면서 시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하여 불필요한 모임 및 수도권 방문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와함께 “불편하시더라도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사회적거리두기 준수와 상시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모임 및 외출 자제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간곡히 당부 했다.

또한 “경미한 증상이라도 발현된다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중 #396번은 40대로 타 지역 확진자와 연관이 있어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 중 7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 발현에 따라 7일 검사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97번부터 #402번까지 6명은 예산지역 동일업체 해외 근로자로 합덕에 거주하며, 지난 7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선제검사를 받았으며, 검사자 총 18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6명 중 1명은 현재 행방불명으로 경찰 협조 하에 소재지를 파악 중에 있다.

확진자 #403번은 20대로 7일 해외에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양성판정을 받아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확진자 #404번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로 타 지역 거주 중인 확진자 가족과 접촉해 지난 6월 30일부터 능동감시를 받던 중, 2차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405번은 지난 4일 발열, 기침 등의 증상 발현으로 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금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경로 및 동선을 현재 파악 중에 있다.

시는 현재 추가적인 이동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하여 심층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 완료 후 모든 동선을 시민 여러분께 신속하게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