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도시공사,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 본격 ‘가동’
2021-07-09 최형순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가 본격 공공시설복합단지 조성에 나선다.
공사는 세종시와 공고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는 세종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른 고품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장군면 금암리 일원 31만 2279㎡ 부지에 총사업비 467억 원을 투입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특히 공공시설복합단지의 입지 조건은 세종시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3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국지도 96호선과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 환경 또한 매우 쾌적하다고 타당성 용역을 통해 분석됐다.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공사·용역발주 및 감독, 기술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건설사업관리와 기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공 업무시설, 이전하는 공공기관 청사, 연수원 등의 다양한 공공시설을 조기에 유치하기 위해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공복합 업무용지 8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 공급을 계획해 올해 부지공사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배준석 사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공사의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는데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