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홀로 아이’에게 전하는 책사랑

「찾아가는 토요 책사랑의 날」 운영 강사 위촉

2011-03-23     이재용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23일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의 ‘나 홀로 아이’에게 아름다운 심성과 정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토요 책사랑의 날」강사 20명을 위촉하였다.
「찾아가는 토요 책사랑의 날」은 교육청에서 위촉한 색동어머니동화구연가회대전충청지회 회원 17명, 대전아동문학회 회원 3명의 강사들이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토요일 학교로 찾아가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학년 실정에 맞게 책 읽어 주기, 동화 구연, 독서 토론 등을 펼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독서운동이다.

2010년「찾아가는 토요 책사랑의 날」에 참가한 학생은 3,400명이었으며, 2011년에도 많은 학교에서 운영을 희망하였으나, ‘나홀로 아이’가 많은 대전석봉초 등 20교를 선정하였으며, 그 밖의 학교에서는 학교 자체로 토요 책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찾아가는 토요 책사랑의 날」은 창의,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패러다임에 부응하는 체험중심의 실천 프로그램으로서 EQ(감성지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

대전시교육청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들에게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등 고등사고능력 함양에 독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소외된 나홀로 학생들을 위한 토요 책사랑의 날 운영으로 창조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증진시켜 진정한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사교육을 경감시켜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희망사다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