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환경오염물질 배출 위반업소 37건 적발

2021-07-09     최형순 기자

최근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증가 하면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단속이 부진하다는 우려석인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산공단업체

하지만 서산시의 상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단속 실적을 살펴보면 대기관련 적발건수 22건, 폐수관련 5건, 악취관련 6건, 토양관련 4건으로 총 37건을 적발하여 사법 및 행정처분 완료하였다.

이중 대산공단에 입주한 대기업도 15건을 적발하여 대기업이라고 해서 봐주기식 단속이라는 일부 우려는 사실이 아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뿐만아니라,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6명의 민간환경감시단을 올해 초 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은 서산시 전역을 순찰하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경각심을 주고 위법사항 발견 시 담당공무원에게 즉시 연락하거나 현장에서 계도를 하고 있어 환경오염 저감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오염폐수

또한, 영세한 사업장에는 오염물질 저감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주는 사업을 시행하여 다각적인 방법으로 환경오염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서산시 김종민 환경생태과장은 현재 서산시에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 워낙 많아 시민들이 피부로 와닿을 정도로 개선되었다고 말할순 없지만, 지금까지 유래가 없을 정도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가능한 행정력을 모두 쏟아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