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세계 인구의 날’ 맞아 정책 홍보

저출산·고령사회 극복 ‘인구의 날’ 캠페인 실시

2021-07-12     조홍기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는 지난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저출산·고령사회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 제고를 위해 지난 9일 엄사면 원형광장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열었다고 전했다.

저출산·고령사회

‘세계 인구의 날’은 전 세계 인구가 50억 명이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 1989년 UN 산하의 국제 연합 개발 계획(UNDP)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인구수, 인구 분포, 고령화 등 다양한 인구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국제기념일이다.

현재 세계인구는 78억여 명으로 추정되며 오는 2050년에는 90억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 및 고령사회 가속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 속에서, 계룡시는 2020년 말 대비 현재 인구가 346명 증가한 43,168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대실지구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지만, 국가적으로는 출산율 감소와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 중인 만큼, 인구증가를 위한 대상별·연령별 맞춤 시책 및 저출산·고령사회에 대비한 인구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임신·출산·양육·일자리·정주여건 등 시에서 추진 중인 인구 증가시책을 보기 쉽게 정리한 홍보 책자와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의 홍보물품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인구증가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최홍묵 시장은 “인구감소 및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시에서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어르신 복지 정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개발 및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으로 인구문제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