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마철 자연재난 최소화 '총력'
재해우려지역 안전관리 등 선제 대응체계 구축 완료
2021-07-12 김윤아 기자
예산군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점차 다양화되고 대형화되는 자연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방재 시설 및 취약지역과 재해우려지역 대상 일제조사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예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예화여자고등학교 옆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31억3600만원을 투입해 4가구의 가옥을 이전하고 사면을 정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신양면 만사리∼여래미리 일원에서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하는 만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 용역 완료 후 2022년 9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군은 총사업비 43억96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대술면 화산리 일원의 은행천(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6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대규모 호우피해를 입은 관내 지역 및 시설에 대한 항구적 재해복구사업도 대부분 마무리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군민 여러분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철저한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같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항구적인 복구와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