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사랑과 나눔의 실천

염홍철 시장 “10대 경제대국 성과는 자원봉사자 노력 덕분”

2011-03-24     이재용 기자

대전시 자원봉사 연합회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남재동 연합회장, 김신호 교육감, 이재선, 이상민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800여명의 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전광역시 자원봉사 연합회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축사를 통해 “2005년 3월 본격적으로 시 자원봉사회가 출범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3대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는 것도 봉사자분들의 헌신으로 인한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나라가 자원도, 인구도, 국토도 적으나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될 수 있는 요소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소리 없이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노력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남재동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지금 이 연합회가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크고 작은 사업을 통해 사회통합·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한 걸음 한 걸음 도약하고 발전하는 자원봉사 최고 단체로 나가가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5개구 자원봉사 협의회가 연합한지 6주년, 사단법인 출범 2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에 헌신한 황의옥 전 동구회장, 김용희 전 중구회장, 이범진 전 유성구회장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40여명의 봉사자들에게 노고를 격려했다.

시 자원봉사 연합회는 앞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행복한 집’ 무료급식소 운영, 희망과 나눔의 ‘열린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쓰레기 없는 도시 조성을 위해 매월 1회 집중 청소와 캠페인을 하고 대전 둘레산길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희망과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조성을 위한 봉사활동을 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