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道, ‘사회적 기업’ 육성한다
‘충남형 예비사회적기업’ 14개 선정ㆍ맞춤형 관리 제공
2011-03-25 곽태중 기자
‘사회적 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ㆍ사회적 목적을 추구, 경제활동을 수단으로 하는 기업이며, ‘충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고용 노동부가 지정하는 인증요건에는 못 미치더라도 사회적 목적 실현 및 수익창출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 사회적 기업으로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을 말한다.
충남도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41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전문기관 관계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인증요건 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사회적 목적 실현성, 사업내용의 우수성, 사회적 기업 인증 가능성 등을 중점 심사하였다고 밝혔다.
또, ‘충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하여는 최장 2년간 10인 이내의 인건비 등을 지원하고,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개발비를 지원신청 공모자격이 주어지며, 시설비 융자,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여 지속 가능한 자립 경영기반이 구축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오는 2014년까지 총 200개의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로 하고 올해 50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예정이며, 4월중에는 사회적기업과 충남형 예비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6월중 하반기 선정기업을 추가 공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