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전의중, 태권도 체육수업 눈길

2021-07-15     최형순 기자

세종시 전의중학교는 태권도진흥재단의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 사업으로 외부강사(태권도 지도사범)를 지원받아 3월부터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태권도 체육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고등학교 태권도 수업’은 전국에서 지원한 83개 학교 가운데 17개 학교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세종에서는 전의중이 4.8:1의 경쟁을 뚫고 유일하게 선정되어 운영 중이다.

건강단원, 도전단원, 경쟁단원, 표현단원, 안전단원 등으로 구성해 체력, 기술수련, 교정운동, 격파, 겨루기, 인성교육 등을 포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김효종 교장은 “크게 기합을 넣고 발차기와 주먹 지르기를 하며 청소년기에 내재된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해소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