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세밀해진 의료서비스 ‘대환영’
응급의료기관 설치 24시간 응급의료 시스템 이용 가능해져
2011-03-25 곽태중 기자
그동안 군은 마땅한 응급의료기관이 없어 응급환자 발생시 타 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응급의료기관 설치로 24시간 응급의료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우선 6억3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응급의료기관을 설치하고 전문 의료 인력을 확충해 기존 야간진료실을 응급의료기관 체재로 올 9월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군 의료원은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의 암검진 조기발견을 위해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암 검진사업을 추진하며 앞으로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해 건강검진 센터 등을 설치, 유류피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고령화 사회에 따른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이 증가추세에 있음에 따라 간병인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 되면서 군 보건의료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 저소득 및 취약계층에 365일 24시간 간병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의료원 관계자는 “금년도 군 보건의료원이 준비한 다양한 의료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해 군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