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코로나19 확진자 25명 추가 발생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107~3131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확진된 병원 환자 3074번의 가족 1명(3112번)이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병원 관련 종사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이틀에 걸쳐 실시했다. 

14일엔 79명 중 3112번을 제외한 나머지 검사자 모두 음성판정 받았다. 오늘은 13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체육고 관련 확진자 1명(3108번)도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대덕구 요양원 입소자 1명(3125번)이 추가 확진돼 해당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날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는 13명으로 방역 당국이 정밀 조사 중이다.

시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한 후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