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재〕세종시 고운동 주민자치회,“품격높은 동 만들겠다”
‘20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장려상 수상
이춘희 세종시장은 주민자치 선도도시로서 시민의 시정 참여가 일상화 되는 시정 3기 비전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실현을 위해 앞장서왔다.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 특별회계를 편성 하여 주민들이 직접 마을 실정에 맞게 예산을 쓸수 있도록 하였다.
참여 민주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시민들이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 하고, 지역 현안을 직접 찾아 해결하는 시민주권회의와 시민감동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감동위원회에서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한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 42% 감소, 국가하천관리 평가 1위 등 구체적이고 이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고운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지난 3월 1일 ‘주민자치회’ 로 전환하고, 김대곤 회장과 이정우·이은희 부회장, 주금섭·최선영 감사, 김진영 사무국장 등 33명으로 구성했다.
‘21년 5월 조권행 기획예산분과장, 지미현 사무국장 등 11명, 노인수 마을계획분과장, 김성기 사무국장 등 10명, 이종철 프로그램운영분과장, 배혜미 사무국장 등 11명으로 분과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2021년 마을계획 사업으로는 고운동 가락마을 실개천 하이디 작은 음악회와 연계하여 중앙 분수대 주변에 주민이 화합하고, 문화공연을 즐길수 있는 꽃 정원을 조성했다.
4월에는 고운동 남북을 연결하는 실개천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밝고 안전한 산책길을 조성하여 주민 간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어 세종시 최초 반려동물 배변봉투함 설치하고, 쾌적한 실개천 산책로를 조성하여 성숙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켰다,
5월에는 코로나 블루 세종시 읍면동 최초 자동차 극장 ’고운가족영화제‘ 개최로 가족소통 화합 및 문화생활 활성화를 도모했다.
오는 7월 16일 오후 4시 고운동 북측 복컴 3층 문화관람실에서 주민자치회 첫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주민자치 활동사항 보고와 주민투표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지난해 주요 성과로는 방치된 빈 주택지에 수레국화 꽃밭으로 조성하고 관리함으로써 쓰레기 불법 투기 및 불법 경작을 방지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 환경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4월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주민 안전은 주민 스스로 지키는 고운동 코로나19 주민방역단을 구성, 방역물품을 제작 보급하여 주민자치 활성화를 도모했다.
7월에는 2020년 수립된 마을계획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통하여 의견 수렴 및 사업계획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 했다.
그 결과 ‘20년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대곤 주민자치회장은 건축기술사로서 감리단장으로 활동 하다가 고운동 상인회 회장과 지역현안을 직접찾아 해결하는 고운동 주민자치회장으로 지난 3월1일 취임했다.
그는 “주민자치회 원년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함께 시민들이 찾는 고운동이 될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자치회 3개 분과를 활성화 하여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여 으뜸 고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상가의 공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동인구를 늘려야 한다”면서 “세종시로 이전 하는 공공기관들이 고운동 상가에 입주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안정적인 소비 인구를 확보해 지속적으로 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고운동 만의 특화거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에 청소년위원회의 비율을 높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경우 참여공동체 과장은 “주민자치회의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시에서 다각적으로 노력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개편에 따라 단계별 복컴 시설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하여 위축된 주민자치회가 다시 활성화 될수 있도록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예방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시행될수 있도록 방역대책을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읍면동장은 철저한 출입구 방역 인력 확보와 정부의 방역지침 및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의회 손현옥·이영세 의원은 고운동은 자연 친화적이고, 단독주택단지에 계속 입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개발하여야 할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동과 차별화 되고, 품격높은 동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고운뜰공원 원형 둘레길 조성(22년7월 완료예정)과 참뜰근린공원 내 농구장 조성(고운동 남측), 고운뜰 공원에 설치되는 모두의 놀이터 고운동 외곽순환 둘레길 일부 구간 개선-9단지 뒤쪽 (LH) 등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고운동 특성을 살려 적게는 고운동 발전과 크게는 세종시 발전을 위해 고운동 주민자치회 회장과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주민들께서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 하기 위해 시에 민원을 제기하고 성원해주신 결과 어려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할수 있었다”며 “모든 공을 주민들께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민예 고운동장은 "3월 새롭게 출범한 주민자치회와 함께 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여 지역이 발전 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손현옥·이영세 세종시의회 의원과 주민들의 협력으로 세종시청과 고운동을 오고가는 내부순환 보조 BRT(B5) 시범운영, 고운뜰 근린공원에 향토유물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운뜰 공원 분수대 앞 한옥부지 앞에 자리잡은 세종시립도서관이 올해 10월 차질없이 개관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운동은 세종시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5.35㎢이다. 종전의 연기군 남면 고정리 지역 일부와 장기면 제천리 지역 일부가 합쳐져 고운동으로 만들어졌다. 명칭은 ‘모양이 산뜻하고 아름답다’라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