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道, 북미 틈새 시장 공략 지원

북미지역 무역사절단 파견해 수출 활로 모색

2011-03-27     곽태중 기자
충남도(도지사 안희정)가 도내 중소기업의 북미 수출 틈새시장 공략을 돕는다. 도는 ‘2011 북미 무역사절단’을 구성,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와 미국 뉴욕에 파견한다.

최근 동일본 대지진으로 중소기업들이 간접적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1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미국 순방 일정과 더불어 수출 활로 개척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그간 도에서 추진해오던 경제 관련 정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권희태 도 경제 통상 실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수출 볍씨’를 ‘파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초음파 비만 치료기와 ▲인테리어용 직물 ▲의약품 ▲손톱깎이 ▲포장용 박스 생산 업체 등 도내 5개 회사가 참가한다.

한편 도는 무역사절단 외에도 해외 전시 박람회 단체 및 개별 참가 지원과 우수상품 전시 상담회 참가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 시ㆍ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