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 전력 SW 개발 및 빅데이터 AI 분석 플랫폼 개발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전력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허브팝(HUB-PoP)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활용 확산 체계로 전환했다고 16일 밝혔다.
허브팝은 전력 어플리케이션의 개발 및 서비스 운영, 빅데 이터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한전이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 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2021년 3월 개발 완료 후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한 가치의 창출, 전력기술에 AI 등 신기술의 접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사업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HUB-PoP 플랫폼은 클라우드 플랫폼, AI 분석 플랫폼, SW 개발 플랫폼 등 3개의 핵심 모듈로 개발됐으며 2019년부터 전력연 지능형 디지털 발전소,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 및 업무시스템 개발에 활용 중이다.
또 전력 빅데이터를 사용한 다양한 분석 프로젝트, AI 기술을 적용한 지능화 솔루션 개발에 활용을 확산함으로써 전력산업의 디지털변환 가속화에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요소기술의 플랫폼 내재화를 통하여 재활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개발된 소프트웨어와 AI 알고리즘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하여 활용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발 완료된 HUB-PoP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5개 발전사의 발전 빅데이터를 고속으로 수집 후, 관리 및 분석하는 솔루션(HUb-PoP for Gen)으로 활용도를 넓히고 있다.
전력연 관계자는 “플랫폼 활용을 통해 전사적인 디지털변환에 소요되는 연구개발비와 인프라 도입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I 모델 및 App 개발기간도 6개월 이상 단축함으로써 전사적인 AI 확산을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