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의 현장행정 “일석삼조”

현장 민원해결로 민원 발생 차단은 물론 예산 조기집행까지

2011-03-28     이재용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매주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하는‘현장행정’과 대덕구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건의된 생활불편 민원 등을 즉각 처리코자 자체 설계반을 운영, 예산조기집행과 합동설계를 통한 기술직공무원들의 기술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금년도 1월~3월중 시행한 현장행정과 소리방민원 등으로 구에 건의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도로 유지보수, 하수도 긴급보수공사가 약 39건에 달했다.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대덕구 건설팀(팀장 신동혁)은 매주 월, 수, 금 사무실에서 사업지침 시달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건설팀은‘경제 살리기 부양책’으로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내수경기 진작을 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계획과 관련해 4월초까지 설계를 완료하기로 결정했다.

건설팀은 공사 집행의뢰후 6월이전에 준공해 예산조기집행과 현장행정시 건의된 민원 완벽 해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계획이다.

특히, 현장행정과 소리방민원 등에서 건의된 사업임을 감안해 현장조사에서 실시설계까지 현지사정에 밝은 주민들과 건의한 구민을 참여시켜 공사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구관계자는“체계적인 공사설계 방법의 운영으로 사업발주 기간 축소와 민원발생 사전차단, 자체설계로 인한 예산절감이라는 일석 삼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