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마케팅공사 출범 가시화
정원 114명 규모, 엑스포와 CVB 연계 경우 신규 17명 채용 제안
대전도시마케팅공사(가칭)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8일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역수행기관인 경기산업연구원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용역보고에 의하면 도시마케팅 공사 설립과 관련한 시민설문조사에서 설립 찬성이 63.1%에 이르는 등 시민의견은 대체적으로 우호적이었으며, 수지흐름에 있어서는 공사의 수익기반이 구축되는 2016년에 흑자구조로 전환하여 2018년에는 누적 순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조직구성은 출범초기 지원부서와 관리직 비율을 최소화해 설립 단계시 1실 2본부 11팀으로 정원 114명을 제안했고, 엑스포과학공원과 CVB와 연계할 경우 실제 신규채용인원은 1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설립기대효과와 관련, 공사설립 과정에서 생산유발효과 8,608억원, 고용유발효과 6,108명, 소득유발효과 1,51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605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시마케팅 및 관광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내 관광활성화 및 관련 기반 시설 확충은 물론 공연·축제·영화상영·음악회 등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도시브랜드 홍보를 통한 대전시민 자긍심 고취 등 유무형의 효과를 예상했다.
앞으로 시민 공청회를 거쳐 의견 등을 수렴해, 관련 설립 절차를 밟아 금년 10월 대전도시마케팅공사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