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9일 확진자 73명...태권도장·콜센터 N차 감염 지속
2021-07-20 김용우 기자
19일 대전 하루 확진자 수는 73명을 기록했다. 대전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389명이 됐다.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기준 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밤사이 29명이 추가됐다.
이날 확진된 73명 중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깜깜이 확진자는 24명으로 파악됐다.
특히 서구의 한 태권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전날 대비 1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72명이 됐다.
콜센터 관련 확진자도 밤사이 5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16명으로 불어났다.
이 콜센터에선 직원 40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 방역당국은 콜센터 확진자 16명을 제외한 나머지 직원 전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앞서 시는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예고했다.
3단계 적용 기간은 22일부터 8월 4일까지다. 식당, 카페 등의 매장 영업은 당초 밤 11시에서 10시로 1시간 단축되며, 모임은 4인까지만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