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 순항

총 사업비 495억원, 전체 공정률 41% 진행 순조로워

2011-03-29     곽태중 기자
태안군(이두훈 군수권한대행) 태안읍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가 41%의 공정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기업도시 완공시 교통량 급증에 따른 교통 혼잡 및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0년 1월 착수한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가 올 11월까지 마무리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사는 총 495억원이 투입되며, 폭 8m 길이 280m의 평천 고가도로와 총길이 2.3km의 기업도시 진입도로로 나눠서 진행된다.

평천 고가도로는 태안읍 평천 교차로 지점에서 국도32호선을 넘어 기업도시 진입도로와 연결해주며 기업도시 진입도로는 평천 고가도로와 연결되는 지점부터 군 상하수도 사업소 앞까지 연결해준다.

이번에 공사중인 평천 고가도로는 지형 및 지역조건, 지질상태, 홍수위에 대한 여유고 등을 감안해 공사중이며 경제성, 시공성, 미관 및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설계되었으며, 군은 평천 고가도로 인근에 조경수와 꽃을 식재하고 문화광장을 설치해 군의 명소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안전 확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평천 교차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속도를 최대한 낮춰 주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