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가 군수라면?' 아이디어 공모 호응얻어
군정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돼 유익한 아이디어 발굴 성과
2011-03-29 곽태중 기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공직자를 대상으로 ‘내가 군수라면 청양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지난 1개월간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30일간 전 공무원들이 군정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한 후,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그 결과 참신하고 창의적인 내용이 접수돼 그 어느 때보다도 군정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아이디어 중에는 국도36호선 4차선 확포장에 따른 노선변경으로 칠갑호-천장호 교통량 대폭감소와 지역경제 침체․공동화 현상에 따른 종합 관광벨트의 필요성에 대한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인구 증가정책으로 은퇴를 둔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주말 농장형 초소형 별장임대 운영, 전원도시 조성, 귀농인 육성정책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군 관계자는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경제성, 효율성, 실용성, 주민편익, 완성도, 계속성, 노력도 등 8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표창하고 군정에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익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편익증진과 지역발전촉진에 정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